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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청와대 의무실 구입 의약품 현황(2013년 1월∼2016년 8월)을 보면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부터 비아그라 등을 구입하기 직전인 2015년 11월까지 다이아막스정과 아세타졸정 등 정식 고산병 약을 구매한 내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청와대의 거듭된 해명에도 의혹이 남는 대목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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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에 대해 청와대 대변인실은 “의무실 확인 결과 다이아막스정과 아세타졸정을 구입한 게 맞다. 비용 지불 영수증을 갖고 있다. 심평원 자료는 100% 맞는 게 아니다. 업체가 신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락될 수 있다”고 밝혀 왔다. 한편 청와대의 의약품 구매는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를 맡을 때 급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. 윤 의원은 서 원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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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절 의약품 구매가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이 주치의를 맡을 때의 배에 가까웠다고 밝혔다. 이 원장은 2013년 5월∼2014년 8월, 서 원장은 2014년 9월∼2016년 2월 대통령 주치의를 맡았다. 윤 의원에 따르면 이 원장이 주치의로 있었던 16개월간 의약품 구매액은 5071만원으로 월 평균 316만원이었던 데 비해 서 원장이 주치의로 있던 18개월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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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가 사들인 의약품 구매액은 1억281만원으로 월 평균 571만원이었다. 윤 의원은 “비아그라와 태반·백옥·마늘주사 등 최근 논란이 되는 의약품들이 모두 서 원장이 주치의로 있던 시절 구매한 것으로 규명이 필요하다”고 말했다.민태원 권지혜 기자 [국민일보 홈페이지] [페이스북] [트위터][국민일보 꿀잼영상 바로가기]Good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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