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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하여'는 천동설과 지동설, 과학과 종교가 충돌하고 대립했던 역사에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SF만화다. 이재민 만화문화연구소장은 "만화를 통해 '사람들'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들로 선정했다"며 "세 작품은 우리가 발 디딘 세계, 우리 이웃들의 삶과 상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"고 전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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