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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에 압수된 가짜 비아그라 (서울경찰청 제공)(서울=뉴스1) 이기범 기자 = 서울 한복판에서 정품과 구별이 어려운 가짜 비아그라를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.서울경찰청은 시가 920억원 상당의 가짜 비아그라 613만정을 제조 및 유통한 혐의로 24명을 검거해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. 가짜 비아그라의 경우 성분 함량이 일정하지 않고 때론 지나치게 높아 부작용 우려가 크다는 설명이다. 이들 일당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중국에서 원료를 밀수입해 강원도 소재 농가 및 서울 소재 사무실에 제조공장을 만들고 가짜 비아그라를 유통한 혐의를 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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